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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Thoughts)

작업 공수 선정(모든 것을 금액적으로 생각하기)

회사에서 어떠한 업무를 할 때, 작업 공수를 생각해야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업 공수를 선정 할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게 될 것 인지를 정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시간을 작업 공수로 잡으면, 작업 시간 공수에 대한 금액적 생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A에 대해서 개발을 하고 있었다고 해보자.

그런데, 갑자기 상급자로부터, 특정 문제들로 인해서 프로젝트 B에 특정 기능을 넣어서 서비스를 판매하기로 결정되었음을 전달을 받았다.

해당 기능을 보니, 백엔드 개발자 2명, 프론트 개발자 1명이 1달 동안 붙어서, 처리해야하는 작업이다.

 

자 그럼 이 기능은 얼마짜리 기능인가?

 

개발자 3명이니까, 최저로 받고 일한다고 가정해도, 인당 월 200만원이 인권비로 나갈 것이다. 이 기능을 만들기 위해서 개발자 3명이 1달간 시간을 쏟게 되니까, 이 서비스는 최소 600만원의 투자금이 들어간 기능인 것이다.

그러니, 최소한 프로젝트 B로 600만원 이상의 이익을 남겨야 하는 것이다.

 

과연, 그러기만 할까?

원래 개발자 3명은 프로젝트 A에 투입되었어야 했다. 

즉, 회사는 프로젝트 A를 개발할 시간 1달도 잃었고,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A를 완성함으로서 벌어 들일 기회 비용도 늦어지고, 실질적으로는 인권비 600만원(물론, 더 많이) 나갔다.

심지어, 개발자 3명은 본래 하던 작업 프로젝트 A에서 프로젝트 B로 업무가 넘어갔기 때문에, 머리가 해당 프로젝트를 따라 오는 시간이 걸린다. 즉, 스위칭 시간이 있다. 프로젝트 B에 집중하다가, 다시 프로젝트 A로 돌아왔을 때에는, 당연하지만, 1달동안 프로젝트 A만 해온 사람과는 업무 이해도와 성숙도가 다르다. 이는, 매니징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안일어나면 좋은 일 일것이다.

 

개발 팀장이라면, 팀원들의 리소스가 어디에 사용 되느냐에 따라서, 해당 기능이 얼마짜리 기능인지가 나오게 된다.

그렇기에, 팀장의 위치를 가지고 있을 수록, 모든 것을 금액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금액으로 생각하게 되려면, 그 업무를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들어가는가?를 예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600만원과 기회 비용을 태우면서, 프로젝트 B를 하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프로젝트 A를 하고 나서 B를 해도 상관이 없는 것인가? 와 같이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따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 인력, 기회 비용 전부 돈이다.

 

회사는 돈을 벌거나, 비용을 줄이는 집단으로서 내가 하는 일이 앞서 말한 측면에서 이득이 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