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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최대한 작게 생각하기"를 잘하는 것 같다.
일, 작업, 일생 생활 등 모든 부분에서 적용이 가능한 일이다.
무슨 얘기이냐면,
미팅을 하고 나면, 상급자로 부터 "어떤 작업 해주세요", "새로운 OO을 만듭시다" 등의 요청이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숨이 턱 막히고, 어디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머릿속에서는 뭉뚱그려 두리뭉실하게 윤곽만 생기고, A를 먼저 해야할지, B를 먼저 해야할지 고르는 것도 머리를 아프게 한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규모가 작은 회사는 신입과 같은 경험이 적거나, 애초에 직장을 다니지 않고, 바로 창업한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규모가 작은 회사는 구성원들이 더더욱 이런 문제에 쉽게 직면한다.
이 문제는, "끝"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더 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하는지, 어떤 부분부터 해야하는지 등을 흐릿하게 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중간 중간 변화하는 내용들을 놓치기 시작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 보다는, 제자리 걸음을 한다고 느끼기도 한다.
심지어는 작업의 60% 70% 정도 했을 때, 잘못 작업을 해왔다는 것을 깨닿고, 처음으로 돌아가거나, 야근등 추가 시간을 투입하여, 일정을 못 맞추는 일도 생긴다.
즉, 구성원들 개개인이, 불필요한 작업 스트레스만 받는 것이다.
최근 대화를 통해서, 진짜 일을 잘하는 사람은 2가지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작업, 일 등을) 최대한 작게, 나누기
2. 문서화하기(작성하기)
작업을 최대한 작게 나누어 작성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 선행되어야, 후행작업을 할 수 있는지 쉽게 확인하고, 각 단계별로, 내가 추가 미팅, 인터뷰를 해야하는지, 작업을 진행하면 되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정말 귀찮아 보이는 작업인 문서화를 잘 할 수록 다른 사람들이 쉽게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작업이 빠르게 변경될 수 있는 환경에서,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직시하고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대화를 통해서 지인의 생각을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짜 일을 잘하는 사람은 퇴사 후에, 회사에서 찾는 전화가 안온다. 일을 못하는 사람은 퇴사 후에 전화가 온다"
일 잘하는 사람은, 혼자서 일을 하더라도,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이 오더라도 빠르게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굳이, 일 잘하는 사람에게 연락을 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라는 뜻이다.
일을 못하는 사람은 왜 이렇게 일을 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를 그 사람(작업자)만이 알기 때문에, 기존 회사에서 연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애석하게도, "일 잘하는 사람이 회사를 퇴사하고 나면, 아무도 업무적으로 찾지 않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기존 구성원 들은 '그 사람이 필요 없었구만'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처음에는 "그럴 수 있겠다" 수준으로 동감했지만, 이렇게 일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왜 그런지 알것 같다.
처음에는 문서화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이, 작업을 느리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작은 규모의 회사 특성상 여러가지 일이 스위칭 되면서, 작업을 왔다갔다 하면, 전에 본인이 하던 작업도 어떤 내용인지 까먹기 마련이다.
그때, 문서화가 되어 있다면,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 시간을 굉장히 단축시켜주고, 처음에 시간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결국 미래에서 많은 단축이되면서 이득이 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된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 것을 깨닿고, 스스로의 모든 부분들에 적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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